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일대에 있는 복합 유적. 청동기 시대의 집터, 삼국 시대의 고분, 숯가마, 기타 제사 유구 따위가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경주 지역에서 확인된 것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집터가 조사되었고, 삼국 시대의 고분은 서로 중복되게 만들어진 것이 하나도 없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일정한 지역 집단이 지속해서 무덤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다양한 유산들이 밀집해 있는 종합 역사 유적지.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불교 미술의 보고인 남산 지구, 신라 왕조의 궁궐터인 월성 지구, 고분군 분포 지역인 대릉원 지구, 황룡사지와 분황사가 있는 황룡사 지구, 명활산성이 있는 산성 지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52개의 지정 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과 물천리에 있는, 신라 때의 가마터 유적. 국내 발굴 사상 가장 큰 규모의, 토기 및 숯과 관련된 생산 유적지이다. 토기 가마와 관련된 건물지, 공방지, 채토장, 생산 도구 따위가 두루 확인되어 전체 생산 공정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사적 정식 명칭은 ‘경주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에 있는 신라 유적 지구. 낭산은 실성왕 12년(413)부터 ‘신유림(神遊林)’이라 불리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다. 경주 선덕 여왕릉, 경주 사천왕사지, 능지탑, 마애불, 경주 황복사지 삼층 석탑 따위가 있다. 사적 정식 명칭은 ‘경주 낭산 일원’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에 있는 신라 유적 지구. 낭산은 실성왕 12년(413)부터 ‘신유림(神遊林)’이라 불리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다. 경주 선덕 여왕릉, 경주 사천왕사지, 능지탑, 마애불, 경주 황복사지 삼층 석탑 따위가 있다. 사적 정식 명칭은 ‘경주 낭산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