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극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꼽히는 이오네스코의 첫 작품. ‘반연극(反演劇)’이라는 부제를 달고 1950년 5월 초연되었다. 영국 중산층 부부인 스미스 부부와 마틴 부부가 등장하는데 뚜렷한 줄거리나 플롯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등장인물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소통을 하고 있지는 않다. 무의미한 말들을 주고받으면서 언어의 부조리함과 소통의 불가능성을 드러낸다.
수릿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70~90cm, 꽁지의 길이는 35~40cm이며 어두운 갈색으로 부리와 발톱이 날카롭고 크다. 머리 꼭대기와 목덜미가 벗어져 살이 드러나 보이고 목에 테를 두른 것처럼 솜털이 나 있는데, 나무나 절벽 따위에 집을 짓고 살며 주로 죽은 동물을 먹는다. 우리나라 토착 조류 중 가장 큰 새로 한국, 시베리아,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천연기념물 제243-1호. ⇒규범 표기는 ‘독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