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색소폰보다 한 옥타브 아래인 비플랫(B♭) 키가 달린 싱글 리드 관악기. 1841년에 색스(Sax, A. J.)가 브뤼셀 전시회장에서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처음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용으로 시 키(C-key)로 제작되었지만 지금은 비플랫(B♭) 악기로 분류한다. 1920년대에는 재즈 음악 녹음에 자주 사용한 목관 악기이기도 하다.
색소폰 가운데 음역대가 가장 낮은 싱글 리드 관악기. 키(key)는 알토 색소폰보다 한 옥타브가 낮은 이 플랫(E♭)이다. 현대의 바리톤 색소폰은 낮은 에이(A) 키와 높은 에프 샤프(F#) 키가 있으며, 음역대는 시(C) 2부터 에이(A) 4까지이다. 악보에서 높은음자리표를 보고 연주한다.
비플랫 키의 색소폰 계열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은 싱글 리드 관악기. 소프라노 색소폰보다 한 옥타브 높은 음역대이다. 악기 길이가 12인치(inch)이고 마우스피스가 13인치인 매우 작은 악기이므로 상당한 제작 기술이 필요하며, 최근에서야 진정한 소프라니시모 색소폰이 제작되고 있다.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