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있는 백제 때의 고분군. 모두 7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찍이 도굴되어 유물 일부만 수습되었다. 고분군 서쪽에 있는 절터에서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 창왕명 석조 사리감이 출토되어, 백제 왕실의 고분군임이 확실시되었다. 사적 정식 명칭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이다.
여기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가 백제금동대향로의 진가를 확인시킨다.(→실감 콘텐츠)
그러나 백제금동 용봉 대향로는 이런 도교적 상징성을 불교적 이미지와 절묘하게 결합시켰다.(→도교적)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 백제 창왕명 사리감, 금동 미륵 보살 반가상과 금동 관세음 보살상이라는 백제인이 남긴 국보를 앞세운 ‘대관’은 한반도 청동기 시대를 상징하는 대명사적인 존재로 격상된 송국리 선사 시대 유적지를 지나 20세기 초기에 건립된 금사리 성당까지 이른다.(→대명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