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기의 주반송파를 위상 변조 하는 변조 방식의 하나. 통화로마다 정해진 부반송파를 각 통화로의 신호로 단측파대 변조 하여 4kHz의 간격으로 배열된 신호파군을 만든다. 주파수 분할 다중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다중 통신 회선에 많이 사용된다. 발사 전파의 주파수 대역폭이 넓어서 비교적 높은 주파수에서 사용되므로, 반송 단국 장치로부터 추출되는 신호파군도 비교적 높은 주파수 영역으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몇 단계의 군변조를 되풀이하여 소요 변조 신호파를 얻는 것이 보통이다.
통신 측에서는 단일 발진 파장 레이저를 직접 주파수 변조 또는 위상 변조 하여 전송하고, 수신 측에서는 국부 발진용 레이저의 빛과 혼합하여 양측의 비트 신호를 검출하는 광 통신 방식. 수신 측의 광 검출 이후에 발생하는 잡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중계 없이 전송 거리를 크게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