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 집단의 가치나 이익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정책 문제가 의제로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정책 관련자들이 폭력 또는 편견을 동원하여 가로막거나 집행 단계에서 좌절시키는 관행. 지배 집단이 사회의 지배적 가치나 정치적 기관과 절차 따위를 조작함으로써 의사 결정의 범위를 안전한 쟁점으로만 한정시키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바흐라흐(Bachrach, P.)와 바라츠(Baratz, M.)가 명명한 개념이다.
1941년 스피넬리(Spinelli, A.) 와 반파시스트 저항가인 로시(Rossi, E.)에 의해 공동으로 발표된 유럽의 통합 방식인 연방주의의 기원이 된 성명서. 이들은 유럽에 산재한 정치적 문제와 군사적 충돌을 해결하고 경제적 번영과 사회 안전을 보장할 가장 적절한 수단은 유럽 연방이라고 역설하였다.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