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세계 경제에서 부가 가치 창출과 관련해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적인 지역. 세계 체제론에 따르면 주변부에 대해서는 중심적인 관계에 위치하지만 중심부에 대해서는 주변적인 관계가 된다. 반주변부 국가는 중심부에서의 경제적 압력을 어느 정도 정치적으로 제어하는 능력을 갖기 때문에 자신이 위치한 자본가를 보호하는 중상주의 정책을 취하고 자신의 경제적 중심부화를 도모한다. 또는 무력으로 주변부에 자신의 식민지를 형성하고자 한다. 왈러스타인(Wallerstein, I.)에 의하면 19세기의 러시아나 일본, 20세기의 사회주의 국가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20세기 초, 문학 비평가ㆍ문학 저자들이 사회 및 민족의 정체성과는 달리 주변적이거나 모호한 입장을 취한 관습적 태도. 주변적인 것은 대개 중심을 규정하는 사람들의 권력 때문에 생겨난 것이며, 이러한 주변부성은 그들을 지배적 가치 체계에 순응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요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