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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간 이전.
기왕의 일들은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해 보자.
기왕의 잘잘못은 따지지 않기로 하겠다.
그 사람은 성품으로 보나 기왕의 행동으로 보나 절대로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
조 원장의 처사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의 아이들은 기왕부터 벌써 섬을 떠나가고 없었다.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무수한 간판의 숲 사이에서 「중외 의원」이란 고딕체의 자판을 발견했을 때 나는 기왕에도 여러 번이나 그것을 무심히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동하, 바람의 집, 집현전, 1979년
다시 얘기를 시작한다. 억양 없이 나직한 음성인데 그러나 얘기의 내용은 기왕의 일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었다. 그 비판의 화살은 환에게 가는 것이요, 환이의 독주(獨走)를 견제하지 않는 운봉에 대한 윤도집 불만의 토로이기도 했다. 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망각하기 위해서 장례라는 절차가 진행된다. 기왕의 죽음을 한 번 더 완벽하게 죽이기 위한 짓이다. 김열규,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궁리 출판, 2001년
이미 그렇게 된 바에.
기왕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얘긴데….
기왕 해 놓은 밥이니 우리끼리라도 먹자.
기왕 시작했으면 끝을 보도록 해라.
기왕 말이 나온 김에 이 자리에서 흉금을 모두 털어놓는 게 좋겠군. 윤흥길, 제식 훈련 변천 약사
그런데 한 가지 섭섭한 것은 기왕 개띠로 태어날 바에야 시를 잘 타고 났어야 할 판인데 그 시가 나빠서 고생스러운 팔자다. 정병욱, 국문학 산고
최 참봉 마누라는, 기왕 가지고 나온 술을 외상이라도 파는 것이 장사라고 술을 붓기 시작했다. 이기영, 신개지
기왕 그렇게 된 일이니 자네의 맘이 다시 변치 말고 있다가, 더 큰 일을 할 때, 만날 것만 믿고 있겠네! 심훈, 상록수
그러나 기왕 말이 났으니, 그 집 남정네가 여자 얻어 달아나는 바람에 이곳을 뜨는 겐가? 박경리, 토지
이제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사정이나 좀 들어 봅시다. 이청준, 소문의 벽
기왕 오신 김에 거기도 인사나 하고 가십시오. 송기숙, 암태도
기왕 일이 이렇게 된 것, 농민군을 웬만큼 접대를 한 다음에 가기로 배짱을 정했다. 송기숙, 녹두 장군
기왕 이렇게 됐으니 열심히 해 보자. 송기숙, 녹두 장군
“그래도 기왕 기다리던 것이니 기다릴 때는 지그시 기다려 보는 맛도 있어야지.” 송기숙, 암태도
“물론 가능이야 하지. 허지만 기왕 굽히고 들어갈 바엔 아주 철저히 굽혀 버리는 거야. 홀랑 벗고 주겠다 이거지.” 윤흥길, 묵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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