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어는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7항 “다음 말들은 각각 구별하여 적는다.”라는 규정에서 ‘다치다’, ‘닫치다’와 구별하도록 하였다. ‘다치다’는 ‘부딪쳐서 상하다, 부상을 입다’란 뜻을 나타내며, ‘닫히다’는 ‘닫다(閉)’의 피동사이니, ‘닫아지다’와 대응하는 말이다. ‘다치다’의 예로는 ‘발을 다치다, 허리를 다치다’ 등이 있고, ‘닫히다’의 예로는 ‘문이 닫히다’ 등이 있다. ‘닫치다’는 ‘닫다’의 강세어이므로, ‘문을 닫치다(힘차게 닫다)’처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