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능엄경언해》(1461, 2:49)에 ‘모도’의 형태로 처음 나타난다. 이 말은 중세 국어에서 ‘몯-[會]’이라는 용언 어간에 부사 파생의 ‘-오’가 결합한 말이다. ‘모도’는 근대 국어로 들어오면서 모음 조화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모두’로 실현되었다. 따라서 ‘모두’는 부사로 기능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대 국어에 들어와서 ‘전부’, ‘전체’의 의미로 명사의 용법을 아울러 가지게 되었다.
이 말은 《능엄경언해》(1461, 2:49)에 ‘모도’의 형태로 처음 나타난다. 이 말은 중세 국어에서 ‘몯-[會]’이라는 용언 어간에 부사 파생의 ‘-오’가 결합한 말이다. ‘모도’는 근대 국어로 들어오면서 모음 조화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모두’로 실현되었다. 따라서 ‘모두’는 부사로 기능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대 국어에 들어와서 ‘전부’, ‘전체’의 의미로 명사의 용법을 아울러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