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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떡의 하나. 멥쌀가루에 고물 없이 물, 설탕을 내려서 시루에 쪄 낸 떡이다.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뜻에서 어린아이의 삼칠일, 백일, 첫돌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쓰이며, 사찰에서 재(齋)를 올릴 때 또는 산신제, 용왕제 등 토속적인 의례에도 쓰인다.
설기 귀퉁이를 뜯어 버리고 다시 다른 귀퉁이를 뜯어 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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