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학교 담벼락의 미루나무가 쓰러졌다.

• 차곡차곡 쌓여 있던 볏단이 어젯밤 폭풍으로 쓰러져 바닥에 마구 흩어져 있었다.

• 사자는 사냥꾼들이 쏜 총에 쓰러지고 말았다.

• 숲속에 다 쓰러져 가는 오막살이집 한 채가 있다.

• 아침 햇살에 눈을 뜬 상구는 술상 주변에 그냥 쓰러져 잠든 자신을 발견하였다.

반의어

서다2(1)...

서다²(1)

유의어

고꾸라지다, 넘어지다(1)...

고꾸라지다,넘어지다(1)

• 그 회사는 결국 부도로 쓰러졌다.

•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은 내전으로 말미암아 정부가 쓰러질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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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하다1(倒産--), 망하다(亡--)(1), 파산하다1(破産--)(1)...

도산하다¹(倒産--),망하다(亡--)(1),파산하다¹(破産--)(1)

• 앞집 아주머니는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 할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말았다.

• 계속되는 야근 때문에 어제 직원 한 명이 과로로 쓰러진 모양이다.

어법더보기

이 말은 《법화경언해》(1463, 4:138)에 ‘러디다’의 형태로 처...

이 말은 《법화경언해》(1463, 4:138)에 ‘러디다’의 형태로 처음 나타난다. ‘러디다’는 동사 ‘-’의 활용형 ‘어’에 다시 동사 ‘디다[落]’가 결합한 합성 동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는 ‘한쪽으로 몰거나 모으다’의 의미였으므로 이 말은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넘어지거나 무너지다’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현대 국어에서는 이미 ‘쓸다’에 이러한 기원적인 의미가 남겨지지 않았다고 보아 ‘쓰러지다’의 ‘쓸-’을 밝혀 적지 않는다.

어원

러디다 ≤법화4:138≥...

러디다 ≤법화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