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현대 국어 ‘하소연하다’의 옛말은 19세기 문헌에서 ‘하소언다’로 나타난다. 이 말은 ‘하소언+-다’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파생어이다. ‘하소언’은 그 의미나 출현 시기를 볼 때 ‘하소+언’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로 보인다. 국어사 문헌에서는 이 ‘하소언’이 명사로서 쓰인 예는 잘 관찰되지는 않고, 이와 같이 ‘-다’와의 결합형이 관찰된다. 이 ‘하소언’이 반모음 ‘ㅣ’가 첨가되어 ‘하소연’으로 바뀌고 ‘ㆍ’의 2단계 소실에 따른 ‘ㆍ>ㅏ’의 변화에 따라서 ‘다>하다’로 바뀐 것이 현재 우리가 쓰는 ‘하소연하다’이다. ≪후수호뎐≫을 보면 ‘하소연하다’와 같이 ‘하소연’이란 형태가 쓰였음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