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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미) 마음대로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고 늘 벋기만 하는 다리. 또는 그런 다리를 가진 사람.
그런 뻗정다리로는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도 힘들다.
걸을 수는 없어도 구부릴 수는 있었던 다리가 걷지도 구부릴 수도 없는 뻗정다리가 되고 말았다.
몹시 뻣뻣해져서 자유롭게 굽힐 수가 없게 된 물건.
한참씩 일에 빠지다 보면 눈은 시고 씀벅거려 앞이 침침했고, 목은 뻗정다리가 되고, 등짝은 뻐근하게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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