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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거나 술에 취해 붉어진 얼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는 한 잔 술에도 얼굴이 홍당무로 변해 버릴 정도로 술에 약하다.
계단에서 넘어진 그녀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져서 어쩔 줄을 몰랐다.
김 대리는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만 서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말도 제대로 못 한다.
[식물] 미나릿과에 속한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1미터 정도로 곧게 자라며, 뿌리는 긴 타원형으로 주황색이나 적색이다. 여름에 흰 꽃이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 꽃차례로 핀다. 뿌리는 비타민 에이(A)가 풍부하고 맛이 달아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Daucus carota var. sativa이다.
(기본의미) [식물] 무의 품종의 하나. 뿌리의 껍질이 붉고 속은 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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