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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낮게 날아갔다.
봄이 채 시작되기 전에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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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바람에 날아갔다.
지붕이 태풍에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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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당해 전 재산이 날아갔다.
아버지가 노름에서 진 빚 때문에 집이 날아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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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바람에 밤새 작성한 보고서가 날아갔다.
그녀를 만나면 울적하던 마음이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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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미국으로 날아간 지 10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월드컵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치르기 위해 중동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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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허공을 날아갔다.
비행기가 우리의 머리 위를 쏜살같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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